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비절개모발이식 가격?비용? 중요하지 않아

탈모인 1200만 명 시대

혹자들은 말도 안 되는 수치네 라고 코웃음을 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엄연히 우리 눈앞으로 다가온 현실이다.

대한민국 인구 5000만 명 시대에서 탈모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이 무려 1200만 명이란 이야기이다. 이로 인해 국내의 탈모산업은 해가 갈수록 점점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탈모치료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는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의 복용약 류의 상승세는 눈부시다. 하지만 복용약의 경우 탈모 진행을 멈추는 데에는 큰 효과를 주지만 장기간 복용해야 하고 탈모 단계가 진행된 사람들에게는 큰 효과를 주기 어렵다.

이런 연유로 모낭이 풍족한 부분에서 모낭을 채취하여 부족한 부분에 이식하는 모발이식에 대한 니즈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모발이식을 취급하는 병원의 수 또한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모발이식 병원 증가로 인해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몇몇 병원에서는 모발이식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수익구조를 위해 모발이식수술을 집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무수히 많은 모발이식부작용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를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다나성형외과의원 박재현 대표원장을 찾아 모발이식에 관해 물었다.

박원장은 “모발이식의 경우 크게 절개 식, 비절개식으로 나뉘어지며 절개 식의 경우 비절개식에 비해서 비용이 저렴하고 수술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받은 부위의 당김 현상 등 일부 전문성이 떨어지는 병원에서의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안전하다고 평가되는 비절개모발이식에 대한 문의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비절개모발이식의 경우 절개 식보다 수술전문성이 크게 요구된다. 절개한 두피에서 모낭을 채취하는 방식이 아닌 의사가 직접 모낭 하나하나씩을 채취해야 되기 때문이다.

박원장은 “수술을 집도하며 가장 고민인 것은 환자가 얼마나 편한 자세로 모낭을 손상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빠르게 이식하여 생착율을 높일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이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환자 전용 의자로 환자가 편한 자세로 모발이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전문모낭분리팀이 상주하고 있어 비절개모발이식이라도 일반적인 비절개모발이식보다 빠른 이식이 가능하다. 물론 모낭 이식 시 각도, 밀도, 가르마방향, 모발의 자라는 방향, 머리카락이 자라게 될 성장벡터까지 고려하여 이식하여 예술적인 헤어라인과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하는 것 또한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라고 말을 마쳤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