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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딱딱하고 권위적’ 인 법원 이미지 바꾼다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 대법원이 ‘딱딱하고 무거운’ 법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는 작업에 들어갔다.

대법원은 이와 관련해 ’사법부 통합 이미지 설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대법원은 “국민이 사법부의 본질적인 필요성을 느끼고 신뢰를 보낼 수 있는 포괄적인 통합 이미지를 만들어 사법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호의적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법부에 대해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딱딱하다‘, ’무겁다‘, ’불공정하다‘, ’권위적이다‘, ’편향돼 있다‘, ’독선적이다‘ 등 부정적인 이미지들에 대한 심층적인 진단과 분석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도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1000명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법원, 판사, 판결, 정책 등에 대한 ▷사법부 인지도 ▷사법부 호의도 ▷사법부 통합 이미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국민들이 느끼는 사법부의 이미지는 구체적인 사법 정책뿐만 아니라, 판사의 언행이나 인격, 재판 및 판결, 민원서비스 친절도, 업무처리속도 등 수많은 가시적·비가시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며 ”이번 조사는 부정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인과 관계를 바탕으로 해결점을 모색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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