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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기 자녀에게 알맞은 금융상품은?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 새학기다. 자녀들에게 경제교육을 시키면서 저축습관을 키워줄 수 있는 금융상품 하나쯤은 필요하다. 또 자녀 학비 등을 위한 목돈마련 상품도 알아봐야 한다.

KB국민은행의 ‘KB주니어Star적금’의 저축금액은 첫회 10만원 이상, 이후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월 최대 500만원까지다.


기본이율은 연 2.7%. 신규가입 시 가입고객을 포함해 가족 3인 이상이 국민은행에 가족고객으로 등록된 경우 0.2%포인트, ‘KB 주니어 Star통장’ 보유 고객이 가입하는 경우 0.1%포인트 우대 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3분의 2 이상을 자동이체로 입금하면 0.1%포인트가 추가된다.

‘KB 주니어 Star통장’은 휴대폰요금 등의 자동이체, ‘주니어 Star체크카드’ 결제실적이 있거나 ‘KB 주니어 Star적금’ 가입 고객 등에게는 결산기 평균 잔액 중 50만원 이하 금액까지 2.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쓰고 남은 용돈이 3만원 이상이면 ‘KB 주니어 Star적금’으로 자동이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12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신한은행의 ‘신한키즈플러스 통장’은 부모가 인터넷뱅킹으로 용돈 송금 시 자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최대 30자까지 보낼 수 있다.

‘신한 장학적금’은 초ㆍ중ㆍ고교생 전용상품으로, 가입금액은 1000원 이상 최대 30만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3.1%. 여기에다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위해 자동이체 시 0.2%포인트, 용돈 통장의 체크카드나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시 0.2%포인트, 학교가 단체로 신규 가입하면 0.2%포인트 금리가 각각 주어진다. 대학 등록금 마련 등을 위해 재예치하면 진학우대금리 0.2%포인트가 더해진다.

하나은행의 ‘하나 꿈나무 적금’에 가입하면 어린이 경제교실 ‘하나시티’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라임 사이버문화센터의 온라인ㆍ모바일 무료교육도 받을 수 있다. 특히 3년 만기일 경우 연 6.0%의 금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만 20세 이하 고객을 위한 우리은행의 ‘우리드림하이 통장’은 용돈을 이체받거나 우리체크카드를 연결해 사용할 경우 금리와 수수료를 우대해 준다. 요건 충족 시 1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1% 금리(3월 10일 현재)와 인터넷뱅킹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한다.

‘우리드림하이 적금’은 대학 등록금이나 사회진출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만들었다. 기본금리는 연 2.4%로 1년마다 변동된다. 특히 본인이 사전에 지정한 대학 또는 회사에 합격해 만기 때 영업점에 합격증명서나 재직(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만기 직전 1년간 납입한 금액에 대해 최고 연 2.5%포인트의 특별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10,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적금인 외환은행의 ‘KEB 윙고 빙고 적금’이 인기다. 이 적금은 월 1만원 이상 100만원에서 자유롭게 적립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년, 2년이다. 1년제 기준으로 최대 연 0.4%포인트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3.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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