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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신제품 30개 발매 등 성장원년 삼겠다”
정기주총서 사외이사ㆍ감사 김창순 씨 재선임
한미사이언스, “세계적 헬스케어 전문기업 도약”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14일 서울 방이동 본사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고 신제품 30개를발매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순 사장은 “지난해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 전년대비 8.3% 성장한 7301억원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창조와 혁신을 근간으로 본격적인 성장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영업ㆍ마케팅을 통합한 현장중심의 사업부제를 운영하고, 30여개의 신제품을 적기에 발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과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 상장 제약사 최초 R&D 투자액 1000억원을 돌파한 만큼 바이오ㆍ항암신약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국내 개량신약 최초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의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주총에서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김창순 씨의 재선임안 등을 의결했다.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도 이날 이날 같은 곳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감사 박명희 씨를 재선임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종속회사 추가 편입 등으로 매출 2204억과 111억원의 영억이익, 9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임종윤 사장은 “기존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고, 수출과 내수의 균형을 통해 세계적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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