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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학능력시험 SAT제도 변경, 올바르게 대처하려면?

미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제도가 2016년부터 큰 폭으로 바뀔 전망이다. SAT시험 주간기관인 칼리지보드(CB)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변경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2005년부터 추가된 작문(essay) 영역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비판적 읽기(critical reading)·수학(math)·작문(writing) 세 영역에서 각 800점씩 2400점 만점이던 것이 실증적 읽기와 쓰기(evidence-based reading and writing)·수학 두 영역 1600점으로 줄어든다.

이번에 변경 예정인 SAT 제도에서는 작문을 선택할 경우 점수는 별도로 매겨지고, 또한 다지선다형 문제에서 오답에 주던 추가 감점은 없앤다. 수험생은 종이 문제지 외에 컴퓨터를 이용해 시험을 볼 수도 있게 된다. 

미국 정부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대학입학에서 공교육에 비중을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 내에선 SAT가 고교생들의 평소 학업성적에 비해 대학 수학능력 검증 적합도가 떨어져 SAT 성적을 입학 필수조건에서 제외하는 대학이 늘고 있는 추세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될까?

이와 관련해 찰리스쿨 오승환 원장은 “실용적이지 못한 3500개의 단어가 빠지는 것을 의미해 한국한생들의 단어에 대한 부담감은 줄어들었지만, critical reading(CR)시험을 준비할 때, 저자의 의도나 시대 및 사회적 배경들을 전반적으로 아울러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작품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력과 분석력을 키우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SAT시험제도에 대한 정보와 개편 SAT에서 변경된 사항, 그리고 그에 대한 대처방안들은 찰리스쿨(http://cafe.naver.com/twoinoneacademy)카페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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