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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3월 서울서 분양 몰이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현대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내걸고 3월 분양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이달 서울 동부권과 서부권엔 현대건설의 3개 단지, 5300여 가구가 공급된다.

▶ 목동 힐스테이트 = 현대건설의 첫 분양단지는 목동 힐스테이트다. 양천구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목동의 소위 ‘명문학군’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목동 힐스테이트는 지하2∼지상22층, 15개동, 총 1081가구다. 전용면적 59∼155㎡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뺀 59∼113㎡ 426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목동 롯데캐슬 위너(2002년 분양)’ 이후 12년 만에 목동 생활권에서 분양하는 단지다. 양천구에선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이 단지는 목동 생활권에 자리 잡아 교통ㆍ교육ㆍ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목동 강서3학군 지역에 속해 양목초교, 양명초교, 신서 초ㆍ중ㆍ고교 등이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아울러 목동힐스테이트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여의도ㆍ시청ㆍ광화문 등 강북 도심 및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 마곡 힐스테이트 = 서울의 마지막 신도시급 택지지구인 마곡지구에도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단 첫 아파트가 나온다. 서울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원에서 분양하는 ‘마곡 힐스테이트’다. 지구 일대에서 공급하는 첫 민간 브랜드 아파트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지하 2∼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114㎡, 603가구 규모로 이 중 31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주택형은 59㎡ 158가구, 84㎡ 393가구, 114㎡ 52가구로 구성됐다. 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의 91%다.

이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지하철 5호선 송정ㆍ마곡역이 가까워 서울 강남, 서울역 등까지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 현재 공사중인 치현터널(6월 완공예정)을 이용, 올림픽대로와도 연결된다. 더불어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한 마곡나루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 삼성물산과 함께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도 이달 분양한다. 2009년 이후 5년만에 고덕동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3∼지상 35층, 51개동, 3658가구 규모다. 현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이뤄졌다. 이 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고덕동 초입에 자리해 서울 도심권 및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도 가깝다.

또 이곳은 강동구 내 전통적인 학군 선호지역으로 학모부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소위 명문 고등학교도 가깝다. 인근엔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고 사설 학원가가 잘 형성된 것도 장점이라는 평가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올 3월에 분양할 단지들은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인데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 분양 전부터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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