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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마을기업 사업 공모
-전통시장 상가 활성화 사업 등 마을기업 참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을기업 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지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지역특산품과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공공부문 위탁사업, 쓰레기 폐기물 처리 및 자원재활용 사업 등이다.

접수기간은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마을기업 사업(안행부 공모)을 공모하며 공간임대보증금(서울시 사업)은 향후 공모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 사회적경제 홈페이지(se.seoul.go.kr)에 스토리를 등록하고 서울시 마을기업 기본교육과 3차례 팀워크숍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또 구성원 5인 이상의 출자 참여와 지역주민 비율이 70% 이상이 돼야 한다.

이밖에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출자금(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하며 조직형태가 법인인 단체가 대상이다.

다만 비법인 단체도 신청이 가능하나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반드시 법인 설립을 마쳐야 한다.

1차 자치구 심사와 2차 서울시 심사를 거쳐 오는 5월중 마을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에 앞서 구는 공무원과 만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마을기업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서울시 마을기업 육성계획에 의거, 최장 2년간 1차 년도 5000만원을, 2차 년도에는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동작구 소재 단체(법인)는 서울시 마을기업 기본교육 및 팀워크숍 이수후 마을기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동작구청 일자리경제과(02-820-9591)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마을기업 공모와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마을 기업을 육성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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