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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까지 흔든 일본지진…향후 원전 영향 촉각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일본 시코쿠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부산 인근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14일 새벽 2시 7분경 일본 히로시마 남쪽 섬 시코쿠(四国)의 에히메(愛媛) 현 난요(南予)지방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영향으로 현청 소재지 마쓰야마와 히로시마, 규슈는 물론 한국에도 진동이 기록됐다.

일본 지진당국은 지진발생 시점 기준 운전 중이던 3개의 원자력발전소에는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향후 발생할지 모를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일본의 지진 영향으로 이날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8분∼10분 미세한 진동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15 건 정도 접수됐다. 울산소방본부에도 비슷한 시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0여 건이나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피해나 대피소동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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