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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그리고 과학을 만나는 융합형 전시..이호진,전병삼 2인전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작가 이호진과 전병삼이 13일 서울 통의동 아트사이드 갤러리(대표 이동재)에서 2인전을 개막했다.
“융합! 미술과 테크놀로지를 만나다”라는 타이틀로 오는 4월 3일까지 열리는 전시에 두 작가는 회화와 미디어 설치작업을 각기 선보인다.
 
이호진 Without Me, Mixed media on canvas, 210x410cm, 2013 [사진제공=아트사이드 갤러리]


이호진은 대도시 건축공사장의 가림막이나 벽화 등 공공 공간을 작업대상으로 삼았던 작가. 스케일 큰 공공작업을 시행했던 그는 공간을 해석하고, 그 공간을 이용해 대중과 소통했던 경험을 되살려 다이나믹한 평면작업을 출품했다, 종전 작업에 비해 회화 본연에 충실한 회화라는 점에서 변화를 읽게 해준다.
 
전병삼 One of A Kind, 플립닷 디스플레이, 미디어 설치 [사진제공=아트사이드 갤러리]


전병삼은 로봇과 뉴 미디어를 통해 매체와 예술의 융합을 추구해온 작가. ‘로봇 난타' ’로봇 태권브이' 등 고도의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작업을 전개해왔다. 이번 작품 또한 디지털 기반의 작품이지만 관객에게 보여지는 것은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충만한 것이 특징이다. 결국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접목시킨 ‘디지로그’라는 개념에 들어맞는 작업인 셈이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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