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은 사회공헌에 대한 의지나 아아디어가 있어도 예산과 인력, 노하우가 부족해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협력사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자금과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이 사업을 지난해 실험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서울 서린동 사옥에서 SK그룹 동반성장위원장인 김재열 부회장, 동반성장위원인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NGO ‘기아대책’ 이성민 회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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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다음달 초까지 자사 및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주요 자회사의 240여개 협력업체들로부터 아이디어를 받아 심사한 뒤 최소 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협력사 소재지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교육 인프라 지원 등 교육격차 해소 △문화체험 기회와 문화공간 확대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해소 △취약계층 복지지원에 공헌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선정된 협력사들에게 3000만원 내외의 사회공헌 활동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전문 NGO인 ‘기아대책’과 함께 사회공헌 노하우를 전수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이 사업공모를 통해 공항석유, 일산화학공업, 국제플랜트, 대광석유, 애트 등 5개 협력사를 선정해 사업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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