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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證 "CJ, 자회사 실적개선…목표가 상향"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현대증권은 13일 CJ가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순이익 증가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CJ에 이익 기여도가 없던 CJ푸드빌과 CJ올리브영이 올해 CJ 순이익 증가에 720억원 기여할 전망”이라며 “CJ대한통운,CJ제일제당, CJ E&M 등 다른 자회사들에 힘입어 지배기업의 순이익증가효과가 17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CJ푸드빌의 경우 작년 말 기준으로 중국, 베트남 등지에 180여개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었다”며 “국내 점포수는 정체되고 있지만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점포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CJ올리브영도 화장품 매출, 중국 진출 효과 등으로 성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전 연구원은 “CJ 상장 자회사들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평균 2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CJ푸드빌과 CJ올리브영도 상장돼있다면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될 것”이라며 “CJ도 자회사와 같은 PER로 거래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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