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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크로드로 소통한 한국문화…국립문화재硏 역사강연
[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 문화재청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이삼열)와 함께 최광식<사진>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실크로드와 한국문화’ 주제로 강연회를 오는 17일 오전10시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연회는 실크로드를 통한 과거 유ㆍ무형 문화 교류의 역사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와 세계문화의 현대적 소통과 그 영향을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은 ▷ 신라 승려 혜초가 실크로드를 따라 불교 성지를 답사하고 쓴 ‘왕오천축국전’ ▷북방 스키타이계 영향을 받은 신라 ‘황남대총’ ▷인도 불교문화와 토착문화의 합작품 ‘고려불화’ ▷중앙아시아와의 문화 교류가 확인되는 ‘고구려 벽화도’ 등의 문화유적을 통해 과거 실크로드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문명과 우리 문화의 역사적 교류를 살펴본다.

문화재청은 최광식 교수가 과거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문화재청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재임시 수행했던 문화재 관련 사업 등을 회고하며, 유ㆍ무형 문화유산의 보호와 진흥이 한류의 세계화와 우리 문화의 융성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gra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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