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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상표정보, 유럽 넘어 세계로' 세계 최대 서비스 TMview, 한국 상표정보 서비스 개시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앞으로 대한민국 상표의 국제적 인지도가 크게 향상돼 상표활용의 범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최근 세계 최대 상표검색서비스인 TMview(www.tmview.eu)에서 한국 상표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특허청이 유럽상표디자인청과 작년 9월 상표정보 교환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추진된 것으로, 이를 통해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TMview에 상표정보를 서비스하게 됐다.

TMview는 유럽상표디자인청(OHIM)이 제공하는 글로벌 상표검색서비스로 유럽연합 가입국을 비롯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미국특허상표청(USPTO) 등 전 세계 35개 국가·기관의 상표정보 2364만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TMview에서는 한국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누구든 해외 상표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최규완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세계적인 상표정보 네트워크에 한국이 참여하게 된 것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반영된 결과로 국내 기업의 산업재산권의 보호 강화 및 해외진출 지원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은 TMview와는 별도로 유럽상표디자인청의 상표정보를 국내 지식재산권 정보제공 채널인 특허정보넷 KIPRIS(www.kipris.or.kr)를 통해 민간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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