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동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총력전’…취약계층 긴급지원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송파구 세 모녀 자살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강동구는 최근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하고 3월 한달간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발굴단은 동 주민센터와 복지 관련 부서, 방문형서비스 인력, 동 복지네트워크, 민ㆍ관 복지단체 등으로 구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일제조사한다. 또 조사대상에게 공적급여 신청, 긴급지원, 민간자원연계, 통합사례관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다른 지역에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해 자살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를 철저히 찾아내고 취약계층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분은 즉시 강동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해 2월 관내 18개 기관과 민ㆍ관복지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3월에는 ‘동 복지네트워크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는 등 공공과 민간의 협력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