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항공은 인천에서 오전 10시 5분에 출발하는 KE081편은 A380 항공기로 운항하고 있지만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하는 KE085편은 B777 항공기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KE085편도 A380으로 운영함으로써 인천~LA 노선에 이어 인천~뉴욕 노선에도 하루 2회 A380 항공기를 운영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전세계 항공사들이 운용중인 A380 중 최소 규모인 407석을 설치해 운용중이다. 일등석에는 세계적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를 장착했으며 프레스티지석에는 180도로 눕혀져 타 항공사의 일등석에 버금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가, 일반석에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뉴이코노미’ 좌석이 장착됐다.
특히 대한항공 A380의 뉴 이코노미 좌석은 앞뒤 좌석간 간격이 34인치로 전세계 항공사 중 가장 넓다. 또 2층 전체를 프레스티지석으로 구성하고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과 전용 바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A380 항공기 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대를 추가 도입해 총 10대의 A380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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