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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매월 넷째 수요일은 ‘불법광고물 제거의 날’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불법광고물 찌꺼기 제거의 날’로 정하고 주민들과 함께 전신주나 담벼락 등에 부착된 청테이프, 노끈, 스티커를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들어 불법 광고물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다 제거 후에도 광고물 찌꺼기가 남아있는 등 도시 미관을 헤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송파구는 이를 위해 365일 단속반 운영, 공공현수막 거시기간표시제, 어르신 대상 전단지 수거보상제, 청소년 대상 불법광고물 정비체험 등 불법 광고물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중 상시 정비 외에도 ‘찌꺼기 제거의 날’을 정해 공무원과 직능단체, 지역 주민이 함께 취약한 이면도로를 중점 정비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과 지역단체는 거주지 인근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송파구는 지난해 찌꺼기 제거의 날을 통해 10만5914건의 불법 광고물과 찌꺼기를 정비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주택가 골목길 등 불법 광고물 정비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목표”라면서 “잠실관광특구에 걸맞은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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