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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무료 지원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여름철 저지대 지하 주택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역류방지기,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무상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부터 2013년도까지 통틀어 침수피해 가구에 대한 침수방지시설 설치율은 53.6%로, 구는 물막이판 926m, 역류방지기 584개, 집수정 52개소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예산 1억 4000만 원을 확보해 최근 3년간 침수이력 세대 중 미설치 110가구에 대해 우선적으로 침수방지시설(역류방지기, 물막이판 등)을 지원해 집중호우 시 하수 역류 등으로 인한 지하주택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에 각 동 주민센터와 통ㆍ반장 회의 시 홍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담당 공무원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들을 돌아보고 신청을 독려해 우기 전 침수방지시설 미비 가구에 대한 설치를 모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미 설치된 가구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기상 특보 발령 시 문자, 음성메시지를 통해 침수방지시설을 사전에 점검할 것을 요청하며, 특히 3년 동안 2번 이상 침수피해를 당한 86가구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가구당 돌봄공무원을 연계해 주의예보 발생 시 실시간 기상정보 제공과 사전 현장 점검, 안내를 실시한다.

설치 신청은 성동구청 안전치수과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되며, 문의 사항은 안전치수과(02-2286-5794~5796)로 하면 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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