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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데이 가장 꼴불견…“초콜릿 주고 명품백 사달란 여자”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사탕으로 사랑을 표현한다는 화이트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각종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자들이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 1위로 ‘커다란 사탕바구니’가 꼽혔다.

이와 더불어 화이트데이 때 가장 달갑지않은 풍경은 어떤 것이 있을까.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대학생 542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이에 따르면 화이트데이에 가장 보고 싶지 않은 꼴불견 풍경 1위에는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주고 화이트데이엔 명품백 사달란 여자(29.0%)’가 꼽혔다.

2위로는 ‘공공장소에서 부비부비 애정행각하는 커플들(16.1%)’이 꼽힌 가운데 ‘별로 없다. 좋은 날인데 그냥 다 좋게 봐주면 되지 않나?(12.4%)’라는 의견도 3위에 올랐다.

그밖에 ‘공공장소에서 언성 높이며 싸우고 있는 커플들(10.3%)’, ‘밤늦게까지 술에 취해 거리를 헤매는 연인들(8.5%)’, ‘손바닥만한 여자친구 핸드백 대신 들고 있는 남자(8.5%)’, ‘꽃다발,사탕 바구니 들고 모여 서있는 남자들(8.3%)’,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승하차 방해하며 꼭 붙어있는 연인들(6.5%)’ 등도 화이트데이 꼴불견으로 꼽혔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자기는 초콜릿 주고 화이트데이엔 명품백 사달라는 여자’를 1위로 꼽은 가운데 2위가 성별에 따라 갈렸다. 즉 남자는 ‘꽃다발, 사탕바구니를 들고 모여 서있는 남자들(15.1%)’을 2위로 꼽았으며, 여자는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하는 커플들(17.4%)’을 2위로 꼽았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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