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관내 학교, 마을, 기업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을 함께 할 ‘따!또!절전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따!또!절전소’는 ‘따로 또 같이하는 에너지절약 절전소’의 줄임말로 20개소 이상의 절전소가 하나의 공동체를 구성해 교육, 캠페인, 체험캠프, 워크숍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10세대 이상의 주택 또는 15명 이상의 주민 모임, 학교(어린이집 포함) 또는 15명 이상의 학생이나 교사 모임, 종사자 5인 이상의 가게ㆍ사무실ㆍ기업 등 사업장이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식을 작성하여 오는 28일까지 지정 이메일(ajy222@geumcheon.go.kr)로 제출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따!또!절전소로 선정이 되면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와 1박2일 체험캠프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및 정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연말에 으뜸절전소로 선발이 되면 총 300만원의 포상금이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따!또!절전소는 ‘절약이 곧 발전’이라는 개념으로 다양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체험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써, 마을의 모임, 학교, 기업 등에서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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