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명문대생 구속, 전 여자친구 스토킹하다 결국…‘충격’
[헤럴드생생뉴스]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한 명문대생이 구속됐다.

지난 11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헤어진 같은 과 여학생 A 씨를 스토킹하다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명문대생 B 씨를 지난 6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있는 전 여자친구 A 씨의 하숙집을 찾아가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후 B 씨는 숨진 A 씨의 목에 휴대전화 충전기 줄을 감아두고 담요를 덮어 자살로 위장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B 씨는 전 여자친구 A 씨와 2012년 10월부터 약 1년 간 사귀다 헤어진 이후 “다시 만나자”며 스토킹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대학에 입학하기 전, 재작년 초에도 전 여자친구를 길에서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숨진 A 씨는 학과에서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명문대생 구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문대생 구속, 공부 잘하면 뭐하나. 인성이 엉망인데”, “명문대생 구속, 앞날 창창한 여학생이 안타깝다”, “명문대생 구속, 꽃다운 목숨 앗아가고 자기 인생도 망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