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이차영(소이현 분)은 한태경(박유천 분)이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 분)을 총으로 쏠 리가 없다고 믿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경의 친구이자, 한태경을 직접 조사한 이차영은 함봉수의 뛰어난 저격실력을 언급하며 함봉수의 팔에 난 상처를 직접 치료해준 팀장을 찾아갔다.
이차영은 함봉수가 직접 자신의 팔을 쐈을 가능성을 전하며 팀장에게 상처에 대한 소견을 듣고 싶어했다. 팀장은 상처에 화싱이 있었음을 증언했다. 화상은 총구가 피부 가까이에 닿아야 생기는 상처로, 이마에 총구를 겨눠 자살을 할 때 가장 흔히 생긴다고 설명했다.
팀장은 이차영의 가설에 "지금 그 말은, 경호실장이 대통령 저격사건에 가담했을 수도 있다는 것 아니냐"며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이차영은 "만야 그렇다면 외부에 있는 대통령은 지금 위험하다"고 상부에 보고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한태경(박유천 분)은 윤보원(박하선 분)의 도움으로 경찰서 내부에 잠입해 아버지 한기준의 교통사고에 대해 조사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