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저소득층에 공급되는 임대주택 신청결과를 SMS(단문메시지서비스)로 발송하는 알리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임대주택 신청자는 본인의 신청 결과를 사전에 알지 못해 입주 등에 불편이 많았다.

SMS 알리미서비스는 이달 임대주택 신청자부터 시행된다. 은평구는 임대주택 신청 후 장기간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문제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배점합계, 입주등수(추천순위) 등을 사전 통지한다.

SMS 알리미서비스는 임대주택 신청자에 대한 자료 확정 후 임대주택 담당자가 일괄 발송한다. 다만 임대주택 신청자는 SMS 수신에 동의해야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임대주택 신청 결과에 대한 SMS 알리미서비스는 주민이 원하는 정보를 사전 공개하는 맞춤형 서비스”라면서 “정부 3.0을 구현하는 열린 행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 생활복지과(02-351-708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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