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매력이 큰 외국인 관광객에게 17일부터 ‘한국방문 우대카드’를 발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가 있으면 5년 동안 유효한 복수비자를 발급해주고 출입국 때 자동출입국 심사대나 우대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통역서비스와 환율우대 혜택도 받는다.

발급대상은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 3만 달러 이상 썼거나 플래티늄급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 발급대행 은행에 5000만원 이상을 예금한 사람 등이다. 외국 유명인사에게도 우대카드를 만들어준다.

법무부는 “우수한 외국 관광객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해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다시 한국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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