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여태까지 우리나라 발전이나 역사를 통래서 어려움이 없었던 시절은 없었다”면서 “대통령부터 여러분 모두가 동시대에 책임을 맡은 걸로 운명을 타고 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정부의 혁신 정책을 염두에 두고 “우리가 추진하는 이런 계획들, 실천 과제들은 정말 우리 경제를, 앞으로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느냐, 못시키느냐, 주저앉느냐 이런 길목에 서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라진다”면서 “우리 미래세대가 정말 발전한 나라를 우리들로부터 이어받느냐, 그렇지 않으면 그냥 발전하다가 쪼그라들어가지고 정말 못난 선배들이 되느냐 하는 이런 모든 것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절박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주시고, 또 반드시 이것은 우리가 이뤄내고야 말겠다 하는 그런 정신으로 해야만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3/4분기부터 설비투자가 증가세로 돌아섰고, 경제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아직 투자가 중소기업과 비수도권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고, 일부 지역은 생산과 취업자 증가가 정체가 돼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기회복의 온기가 전 지역에 골고루 퍼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성장도 중요하고, 그 성장을 모든 지역이, 국민들이 같이 체감하도록 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한 일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아주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