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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대한민국이 절대 주저 앉으면 안된다는 비장한 각오로 임하라”
-“동북아 오일허브는 창조경제의 선도사업”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지금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느냐 마느냐 하는 길목에 서 있고, 미래세대에 못난 선배가 되느냐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 사람의 노력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고, 대한민국이 절대 주저 앉으면 안된다는 비장한 각오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ㆍ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역의 혁신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투자가 중소기업과 비수도권으로 확대되지 않고 있다”면서 “한 집안에서 체감온도가 다르다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 온기가 골고루 퍼지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을 56개 지역행복생활권으로 나눠 지역발전을 도모키로 한 데 대해 “지역 행복생활권을 지역별 자율협약에 따라 선정한 건 의미가 크다”며 “지자체가 사명감을 갖고, 중앙정부는 재정과 세제 관련 규제를 완화해 뒷받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과감하게 규제를 개혁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중앙의 규제는 개선하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또 동북아 오일 허브 사업과 관련, “창조경제의 선도사업이자, 대표사업으로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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