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지진드기 제거 침구청소기=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은 1초 만에 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하는 침구청소기 ‘침구킬러 진드기싹’<사진>을 1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넓고 강력한 세라믹 코팅 열판을 장착해 침구의 손상은 줄이면서도 침구에 닿는 즉시 살충ㆍ살균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바닥의 세라믹 열판이 살균ㆍ살충 최적 온도인 120도로 상승해 집먼지진드기를 비롯해 유해 세균에 고온의 열을 가해 제거하는 방식이다.

‘침구킬러 진드기싹’은 1분에 3600회 진동하는 두드림 기능으로 침구류의 먼지를 털어내고,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진공청소 기능으로 살충이 된 집먼지진드기를 비롯해 미세먼지를 없앤다고 한경희과학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5만9000원.


▶ 1회 투여 골관절염치료 신약=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치료 신약 ‘시노비안주’<사진>의 보험 등재를 완료하고 본격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시노비안주는 히알루론산 구조의 안정화 기술을 적용해 히알루론산나트륨의 체내 안정성과 점탄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로 1회 투여만으로 기존의 3회 투여 제형과 치료 효과가 동등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사용해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 내 투여 시 관절강 내 활액의 점탄성을 높여 상실된 윤활 및 완충 기능을 회복해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절염 약물치료 계열인 소염진통제(NSAID)나 스테로이드제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편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