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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앱 무료 마케팅- "여성 앱 모여라!"

2014년 스마트폰 4천만 시대!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세계 평균 14.8%에 비해 약 5배나 높은 70%에 달한다. 그에 부합되게 수 많은 앱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특히 국내 스마트폰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앱들은 더욱 치열하다. 몇 개월을 준비하여 어렵게 출시한 앱이지만, 출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묻혀버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앱의 성능이나 컨텐츠의 퀄리티(Quality)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마케팅’에 있다.

앱이 출시 후 홍보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앱이라도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자연적으로 앱이 다운로드 되는 시점까지 비용을 들여 마케팅을 하는 수 밖에 없다. 국내에서는 불과 몇 해 전만해도 출시 후 짧은 기간 동안 마켓의 순위를 올려 앱을 홍보하는 마케팅 툴이 가능하였다. 마케팅 툴로 ‘애드라떼, 캐시슬라이드’ 등 리워드 부스팅 마케팅 플랫폼(Reward boosting marketing platform)을 선호했던 이유가 바로 그러하다. 리워드 부스팅 마케팅 플랫폼이란, 사용자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앱을 설치하는 경우 현금이나 포인트를 리워드로 제공하고, 홍보를 의뢰한 기업은 사용자의 리워드 비용과 수수료를 얹힌 마케팅 비용을 플랫폼사에 지불함으로써 마켓(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순위를 높이는 형태의 CPI(Cost per Install) 마케팅 툴이다. 

그러나 지금은 게임을 제외하고는 이런 부스팅 마케팅도 시장에서 외면되고 있다. 그 이유는 사용자의 장기간 학습효과로 인해 효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목표 했던 설치 수의 약 95%이상이 리워드를 받고 해당 앱을 지워버린다. 마켓의 순위 책정 방식도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지금, 단기간의 앱 설치 수가 높다고 순위가 올라가지는 않는다. 앱을 사용하는 방문자 수(Daily Activity User)나 사용자의 평점 등 다양한 통계치를 가지고 측정을 하고 있다. 여기에 워낙 많은 앱들이 시장에 나와 포화된 상태이니 부스팅(순위경쟁)을 통한 마케팅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앱 홍보 마케팅 시장이 리워드 CPI 마케팅에서 비리워드(Non-Reward) CPI 마케팅으로 흐름이 넘어가고 있다. 앱 카테고리에 맞춰 타겟팅 된 사용자에게 앱을 홍보하고 충성도 있는 사용자가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환경을 조성하며, 사용자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병행하는 방법이다. 

국내에서는 비리워드 CPI 단가가 설치당 1,000원에서 1,500원 사이로, 리워드 CPI 단가(250원~ 350원)보다는 다소 비싼 편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설치 사용자 인당 비용을 따져보았을 때는 훨씬 이익이라는 것을 경험해 본 기업들은 잘 알 것이다. 국내의 경우 리워드 CPI 플랫폼사들의 마케팅 툴이 CPI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던 터라 비리워드 CPI 단가가 해외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일본의 경우 보통 300엔~400엔으로 국내보다 3배정도 비싼 편이며,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도 최소 2천원부터 5천원 이상까지 비용을 책정하고 있다.
 
적은 예산이라도 마케팅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 무료로 앱을 홍보 해 주는 마케팅 툴들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게임사의 경우 각각의 게임사들이 가지고 있는 크로스 마케팅 툴을 통해 신규로 출시되는 게임의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카울리’를 운영하고 있는 퓨처스트림네트웍스는 작년 9월 ‘카울리 스퀘어’를 통해 게임사들끼리 크로스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였다.
게임 카테고리 외에도 무료로 앱 설치를 도와주는 마케팅 플랫폼이 있다. 바로 EzAD System(㈜이지에이치엘디, 대표 이인경, 이하 EzAD)이다.
EzAD는 ‘라이프 스타일’, ‘육아’, ‘교육’ 등 여성 타겟의 앱 개발사들이 특히나 선호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Free App Trade System'이라는 비리워드 CPI 마케팅 툴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앱을 무료로 설치 해 주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단순한 크로스 마케팅이 아닌 '카테고리 매칭(Category Matching)' 기법을 선 보여 앱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성향과 가장 부합되는 앱을 우선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용자의 성향에 맞춘 노출 방식은 앱의 설치율을 높이고 사용자의 거부감을 최소화시키고 있어 앱 개발사와 사용자에게 모두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EzAD System에서는 총 4가지 광고 유닛(‘Dialog Ads’, ‘Bubble Ads’, ‘Wall Ads’, ‘Store Ads’)을 파트너사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사는 앱에 노출되고 있는 띠 배너 외에 새로운 광고 유닛을 통한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zAD를 담당하고 있는 문병호 차장은 "여성포탈1위 이지데이(www.ezday.co.kr)을 기반으로 약 400만 회원들이 사용하는 ’만개의레시피'와 '매직캘린더', '임신출산육아대백과', '육아수첩' 등 4년 전부터 여성들과 밀접한 앱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현재 40여 개의 앱을 통한 여성 모바일 네트웍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여성 타겟으로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한 만큼 여성 타겟의 모바일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라며 국내 모바일 시장의 여성 네트웍을 구축하고 싶은 포부를 밝혔다.

이미 ‘파우더룸’, ‘맘톡’, ‘무료배경화면’, ‘책속의 한줄’, ‘The Tens’ 등 다양한 여성 타겟의 앱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여성 타겟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다수의 여성 타겟 모바일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집행된 광고의 수익은 파트너사에게도 배분되어 추가 수익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EzAD의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EzAD System 홈페이지에 들어가 SDK(140Kb)를 안드로이드 앱에 설치하고 마켓에 업데이트를 한 이후, 해당 홈페이지에서 앱 등록만 해주면 된다. 홈페이지는 광고 통계 리포트를 비롯한 앱의 유용한 통계 정보들을 그래프와 표로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EzAD System 홈페이지(http://ezadsystem.com)나 이메일 marketing@ezadsystem.com을 통해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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