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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사수' 엄태웅, 종영 소감 "사람에 대한 소중함 느낀 작품"
로맨틱한 남자의 결정체로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었던 배우 엄태웅이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엄태웅은 12일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끝과 시작을 함께 했던 '우사수' 식구들과 마지막을 얘기할 시간이 됐네요. 그동안 추위에 고생한 동료 연기자분들, 선배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사수'의 인기를 떠나 아무 탈 없이 잘 버텨준 '우사수' 식구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그는 이어 "제 인생의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를 통해 항상 옆에 있어서 더 고마움을 표현 못했던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던 작품이었습니다. 오경수라는 좋은 놈을 만나 저 또한 많이 배우고 감동 받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엄태웅은 가족들을 비롯해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 '우사수' 팀에 차례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극 중 엄태웅은 대한민국 최고의 감독 오경수 역을 맡아 한 여자(유진 분)만을 사랑하는 뚝심 있고 솔직한 사랑법과 함께 다채로운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프로페셔녈한 모습, 능구렁이 같이 장난기 있는 모습,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모습, 로맨틱한 모습, 한 여자만을 위하는 순애보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항상 밝고 유쾌한 모습 뒤에 숨겨진 과거의 아픔을 애틋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었다.

엄태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 '밀당 없는 사랑'으로 로맨스의 정석을 선보였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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