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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한지혜, 설원 데이트 '애정전선 급물살'

급속도로 가까워진 윤계상, 한지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에서는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한 세로(윤계상 분)와 영원(한지혜 분)의 설원 데이트가 담겼다.

하룻밤을 같이 보낸 세로와 영원은 속마음을 놓기까지하며 급격히 가까워졌다. 특히 세로는 과거 태국에서 영원을 만난 상황을 설명했고, 영원은 "우리 모두 그곳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고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꼈다.

영원의 마음은 부쩍 세로를 향해 있었다. 그런 그의 마음을 애써 거부하며 세로는 복수를 위해 마음을 다잡기에 이른다. 영원에게 이끌리지만,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벨라페어를 향한 복수를 멈출 수는 없기 때문.

영국으로 떠날 계획이었던 영원은 방향을 달리했다. 어딘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안 세로는 그가 있는 곳을 알아내기 위해 수소문했다. 강원도에 있다는 걸 안 그는 곧바로 향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설원 위를 거닐며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세로와 영원은 그동안 드리워져 있던 그림자를 걷어내고, 밝은 얼굴로 데이트를 즐겼다. 영원은 "흔들린게 아니라 사귄 것 아닌가"라며 "헤어지자. 나처럼 복잡하고 힘든 여자 말고 행복한 여자를 만나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세로는 "내일 헤어지자"고 응수했고, 둘은 어느 때보다 환한 미소로 순간을 만끽했다.

세로와 영원의 애정전선이 본격화 되며, 극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들의 사랑이 순조롭게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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