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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고교생 사망, 체벌 받은 후 22일 만에…
[헤럴드생생뉴스] 담임교사에게 체벌을 받은 후 뇌사에 빠졌던 순천 고교생이 끝내 사망했다.

11일 순천경찰서 측은 담임교사에게 체벌을 받고 귀가 이후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았던 전남 순천 고교생 송모 군이 22일 만에 숨졌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서는 부검을 통해 숨진 고교생의 뇌사와 사망 원인을 밝히고 교사에게 책임이 있는지 규명하기로 했다.

유족은 “일반적으로 뇌사에 빠지면 오래가지 못하는데 송 군의 평소 체력이 좋아 이 정도라도 버틴 것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전남 순천의 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송모 군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30분쯤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담임 교사로부터 벽에 머리를 찧는 체벌을 두 차례 당했다. 송 군은 같은 날 오후 9시35분쯤 평소 다니던 태권도장에서 운동을 하다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졌다.

담임 교사는 현재 체벌 사실은 인정했지만 사망에 이르게 한 연관성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한편 순천 고교생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순천 고교생 사망, 안타깝다", "순천 고교생 사망, 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길래", "순천 고교생 사망, 부모님 심경 생각하니 가슴 아프다", "순천 고교생 사망, 원인 규명 철저히 해야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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