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날부터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아이튠스 페스티벌에 iOS7.1 정식 버전이 공개된다고 한다.
실제로 이날 애플은 iOS를 iOS7.1로 업데이트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iOS 7.1은 이전에 비해 통화 관련 버튼들이 직관적으로 바뀌었으며 동그란 모양으로 통일되는 디자인의 변화를 줬다.
또한 iOS 7.1은 기존의 음성인식 시스템 시리(Siri)와 아이튠즈 라디오, 캘린더 애플리케이션 등의 기능이 개선됐다.
 |
| [사진출처=헤럴드경제DB] |
iOS 7.1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 안에서 운전자가 자동차 안에서 아이폰을 이용할 수 있는 ‘카플레이(CarPlay)’ 기능이다.
카플레이 기능은 운전 중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전화번호부 검색, 전화걸기, 문자메시지 및 부재중 전화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편리성이 돋보이는 기능이다.
그러나 현재 카플레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차종은 페라리,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등으로 매우 적다. 애플은 올해 안에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혼다, BMW, 포드 등의 신차에도 적용할 것이라 전했다.
시리는 홈 버튼을 길게 눌렀다가 손을 떼는 수동 방식으로 음성 인식의 시작과 끝을 빠르게 알아챌 수 있으며, 캘린더는 월별 보기 화면에서 이벤트 표시 옵션과 국가별 공휴일 추가 기능이 개선돼 편리성을 높였다.
그 외 몇몇 이용자들이 제기한 각종 버그 수정이 이뤄져, 애플리케이션 이동 시 시각효과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 iOS 7.1 아이폰 카플레이, 내 차는 언제쯤 되려나”, “애플 iOS 7.1 아이폰 카플레이 나도 써보고 싶다”, “애플 iOS 7.1 아이폰 카플레이 아이폰도 차가 있어야 활용이 되는 세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iOS7.1 업데이트 방법은 아이폰을 와이파이에 연결한 뒤 설정-일반-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누르면 가능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