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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차 노조, 희망퇴직 항의차 13~14일 상경집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사측의 희망퇴직 조치에 대응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다.

11일 르노삼성차 노조는 오는 13~14일 이틀간 희망퇴직 및 자동승급 무산에 대해 사측에 항의하기 위해 상경 투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미 노조는 10~12일 3일간 노사간에 합의된 기장급 직원 자동승급을 사측이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상경 투쟁을 계획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7일 사측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희망퇴직 실시 등의 급작스런 상황으로 인해 연기됐었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집회 후 열릴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정리된 노조의 입장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노조는 이번 상경 투쟁이 이전보다 훨씬 강도 높은 투쟁이 될 것이라 이미 예고한 바 있다. 또한,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는 강경 투쟁을 통해 임금인상 및 노동강도 완화 등의 요구안을 모두 관철시킬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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