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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황후' 진이한, 거사 위한 치밀한 계략 '지적매력+패기 UP'
'기황후' 진이한이 극중 거사에 대한 출사표를 알리는 계략을 제안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탈탈(진이한 분)이 타환(지창욱 분)과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연철(전국환 분)을 제거할 본격적인 계략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연철 제거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탈탈은 상소문을 전하며 "저희가 이곳을 떠나면 상소문이 폐하 전에 올려질 것이다"라고 고했다.

이에 기승냥은 상소문을 연철과 타환이 같이 보는 것을 들어 의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탈탈은 그래서 올리는 상소문임을 강조하며 "이번 전쟁의 출사표이자 연철에게 보내는 경고장"이라며 의미심장하게 계략을 펼칠 각오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타환은 기승냥에게 자리를 피할 것을 제안했으나 기승냥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고, 탈탈은 그런 기승냥을 보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탈탈은 백안(김영호 분)에게 군사들은 조를 이뤄 이동하며 집결할 것과 3일내에 주파해 산길로만 이동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백안과 함께 결국 병사들을 이끌고 거사를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과연 치밀한 두뇌를 가진 탈탈이 앞으로 연철을 제거하기 위해 타환, 기승냥과 어떤 호흡을 맞출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진이한은 이런 탈탈 역을 맡아 진중한 표정과 말투를 통해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기황후'는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이야기를 그렸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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