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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확정…8월 14~18일 일정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일 오후 8시(한국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 직후 한국 대전교구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방한 중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하고,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식도 집전할 예정이다.

강우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은 “‘아시아의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추고 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아시아 청년대회’는 순교자들이 많은 한국교회에서 젊은이들이 순교자들의 모범을 본받아 자신의 삶을 주님께 온전히 봉헌하도록 초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교구민을 위한 미사’가 교황의 주례로 봉헌된다”며 “성 김대건 신부의 생가터가 위치한 당진시 솔뫼성지와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서려있는 해미지역을 방문해 청년들과 그들에게 위로와 격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 대전교구장은 11일 오후 2시 대전 성남동 대철회관에서 교황 방한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황의 방한이 있기까지 과정과 의의, ‘아시아 청년대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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