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빛나는 로맨스' 조안, 홍요섭 향한 능청스런 연기 '치밀'
'빛나는 로맨스' 조안이 극중 이휘향에 대한 칭찬과 함께 홍요섭의 목걸이를 빼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에서는 장채리(조안 분)가 장재익(홍요섭 분)에게 친모인 집사 김애숙(이휘향 분)의 칭찬을 쏟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채리는 친부가 아님을 알게된 장재익에게 김애숙이 준비한 차를 전해주면서 김애숙에 대한 칭찬을 했다.

장채리는 "김 집사 없었으면 어떻게 했나 모르겠다. 엄마 얼굴을 몰라 김 집사가 엄마 같다. 아빠한테 좀 잘하냐"며 "가족 같다. 시집을 가도 떨어져서 못 살 것 같다"며 능청스럽게 칭찬을 늘어놓았다.


장재익은 장채리에 말에 수긍하면서도 쉽게 호응을 해주지는 못했다. 이에 장채리는 계속해서 "아빠도 김 집사에 고맙지 않냐. 엄마 없는 빈자리 채워주고 할머니에게도 잘한다. 어떤 며느리가 이렇게 지극 정성이겠는가"라며 의도적인 칭찬세례를 이어갔다.

이후 장채리는 장재익의 책상에 놓인 목걸이를 집어 들고는 김 집사를 위한 것인지 묻고는 재빨리 전달해주겠다며 방을 나가버렸다.

이어 장채리는 목걸이를 김애숙에게 전했다. 기다렸다는 듯이 목걸이를 받아든 김애숙은 장채리와 의미심장한 눈빛을 나누며 목걸이를 목에 걸었고, 이를 장채리가 도왔다.

이날 조안은 장재익의 친딸이 아니면서 집사인 김애라가 친모인 것을 알게 된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김애라를 칭찬하는 장채리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표현해냈다. 이후 이 가족의 관계의 중심에 있는 장채리를 조안이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남편으로부터 위장이혼을 당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