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에 출마의사를 밝힌 서병수 의원이 사하구 하단오거리에 경선준비사무실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하구 낙동남로 1427 삼성전자 부산사하사옥 4층(200평 규모)에 사무실을 열기로한 서 의원은 이곳이 서부산권 교통 요지이자 강서구를 잇는 통로로 최근들어 주요 상권으로 급부상하면서 유동 인구가 급증하고, 인근에 동아대와 동주대가 위치해 대학생 공략에도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사무실 위치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후보들이 연산동이나 서면교차로에 사무실을 개소한 것과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한 것. 서 의원은 현 해운대 국회의원 사무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선준비사무실 한 곳 개소 허용한다는 규정에 따라 다음주 중 이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 의원은 오는 13일 새누리당공직후보자공천 신청을 할 예정으로 신청과 함께 부산시민들게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으로 각오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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