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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피부트러블로 지워지지 않는 흉터 주의보

최근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된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스모그(미세먼지)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초미세먼지'가 포함되었기 때문인데, '초미세먼지'의 입자지름이 2.5μm이하로 머리가락의 1/100 수준으로 작고 납, 비소, 카드뮴 등 중금속과 황산염 등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것. 이러한 초미세먼지는 피부에 엉겨 붙어 모공을 막아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잘못된 관리로 흉터까지 남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 같은 때에는 초미세먼지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외출 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에는 평소보다 꼼꼼한 세안이 필요한데, 단순히 얼굴을 씻어내기 보다는 이중세안으로 피부에 쌓여있는 먼지와 노폐물들을 말끔히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피부에 여드름이 발생되었다면 적당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자칫 여드름이 더욱 악화될 수가 있기 때문.

우선 무작정 짜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여드름을 무리하게 짜게 될 경우 염증이 확산될 우려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피부 주변조직까지 뜯겨 흉터까지 발생되기 때문. 특히 발생한 흉터는 쉽게 사라지지 않아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인천 아이윌클리닉 의원 유병무 원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트러블과 흉터 발생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여드름 발생 시 손으로 짜는 행위는 세균 감염의 위험과 과도한 힘으로 흉터발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초기 발병 시 되도록 병원을 찾아 위생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만약 여드름이 심해져 자국이나 흉터가 발생되었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한 여드름자국이나 흉터를 치료하는 방법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이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인데, 그러한 레이저 중에서도 '인트라셀 레이저'가 특히 효과적이다. 인트라셀 레이저는 약 49개의 미세바늘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에 순간적인 고주파(RF)를 방사하여 노화되고 손상된 콜라겐을 파괴시켜 새로운 콜라겐을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의 시술이다.

유 원장은 "인트라셀 시술로 인해 새로 재생된 콜라겐은 움푹 페인 여드름 흉터를 메워주고, 콜라겐이 촘촘하게 재배치되어 피부탄력 증진 및 모공축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보통 3~4회 정도의 시술이 진행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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