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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인의 조건 ‘작은 얼굴’ 보톡스로 가능

최근 성황리에 막이 내린 2014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운동 실력과는 별개로 미녀 스포츠스타들의 미모가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을 응원하는 관중석에서도 미모가 뛰어난 미인들이 카메라 세례를 자주 받으며 ‘미녀올림픽’이라는 수식어까지 생겨날 정도였다.

각국 언론 매체들도 미녀들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 몰랐다. 실제로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미국의 Mr. Conservative 라는 인터넷 매체는 소치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미녀 선수 20명’을 선정해 발표하기도 했으며, AFP통신 또한 ‘소치올림픽을 빛낼 미녀 3인방’을 선정하기도 했다.

많은 성원에 힘입어 나오게 된 투표결과를 확인해보면 투표에 선정된 선수들에게 하나 같이 닮은 부분이 있는데, 바로 작은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추었다는 것.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인의 상(相)이다. 최근에는 의료시술의 발달로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추는 것은 성형 수술이나 필러, 스컬트라, 리프팅 등의 쁘띠 성형 시술을 통해서 개선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작은 얼굴을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게 되었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지고 안전성이 검증된 보톡스가 있기 때문이다. 국제미용성형외과의사협회의 재작년 발표 자료에 따르면 보톡스는 14만5,688건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시행된 비수술적 시술로 보고된 바 있다.

보톡스는 보툴리늄이라는 신경 독소를 주사하여 근육의 움직임을 약화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주사 시술로써 주로 사각 턱의 원인인 저작근을 퇴화시켜 얼굴 라인을 갸름하게 해서 작은 얼굴로 보여지게 만들어주거나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켜 각선미가 드러나는 다리를 만들어 준다.

특히 보톡스는 외과적인 수술이 생략되고 시술 전과 후로 특별한 준비가 필요 없어 빠르고 간편하게 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작은 얼굴로의 변화를 주고 싶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은평구 베르니클리닉의원 이경락 원장은 “보톡스가 보편화되면서 사각턱보톡스, 더모톡신, 고톡스 등의 다양한 보톡스 시술이 증가했다”며 “다만 비전문가에게 시술을 받거나 정품정량사용을 하지 않는 시술의 경우에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 기술을 갖춘 의료진에게 상담부터 받은 후에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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