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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맘’에게 찾아온 기미, 치료 방법은?

30대 후반의 주부 A씨는 과거의 뽀얗고 깨끗했던 피부는 온데간데 없이, 얼룩덜룩하게 남은 잡티와 칙칙하고 어두운 톤 때문에 거울을 보며 울상 짓는 일이 많아졌다. 회사와 가정에서 ‘슈퍼맘’으로 바삐 살아가다 보니 정작 자신의 피부관리에는 무심했던 것.

과거에는 주부를 떠올리면 육아에만 전념하던 전형적인 주부의 모습이 떠올랐지만, 최근의 주부들은 육아, 일, 자기관리 등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똑 부러지게 해내는 ‘슈퍼맘’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육아와 살림, 사회생활을 동시에 하면서 모든 것을 잘 하려고 노력해도 주부들이 가장 먼저 잃게 되는 것은 피부다. 자신을 돌 볼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까닭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기미나 잡티는 한 번 생기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번져나가는 기미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여자들에게 생기는 색소질환의 종류는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 다양하다. 주로 이러한 색소질환은 얼굴에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기미와 주근깨가 동시에 자리잡은 경우는 특히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또, 색소질환은 진피와 표피 등 발생 위치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기존의 한 가지 레이저로 개선하기 어렵다.

최근 다양한 색소질환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레이저 ‘콰트로빔(Quattro Beam)’이 화제다. 콰트로빔은 엔디야그 532nm, 1064nm, 694nm, 복합모드 등 총 4가지 모드로 다양한 색소질환에 따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표피와 진피에서 발생한 색소는 물론 기존에 치료하기 어려웠던 검버섯과 문신 제거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산 리노보클리닉의원 김자영 원장은 “색소질환은 발생 위치와 깊이에 따라 치료에 적용하는 레이저가 달라야 하는데, 콰트로빔레이저는 다양한 모드로 환자 얼굴에 발생된 색소질환의 특성을 파악하여 병변의 위치와 깊이에 상관없이 복합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특히 콰트로빔레이저는 일반 레이저에 장착된 원형 스팟과 다른 사각형 모양의 스팟이 장착되어 조사 범위가 중복되지 않고 피부에 고르게 시술이 가능해, 출산 후 얼굴에 짙게 번진 기미나 잡티 등으로 고민하는 주부들에게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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