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이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가운데, 배우 유동근이 소감을 밝혔다.
유동근은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 드라마세트장에서 진행된 KBS1 대하사극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이재훈)의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시작 당시부터 대하극을 부흥하게 하자고 의기투합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후회 없는 작품을 만들자는 의미로 시작된 작품이 좋은 평가와 호응을 얻게 돼 기쁘다"며 "자체최고시청률경신이라는 소식에 제작진과 배우들이 모두 박수 치고 고마워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유동근은 또 "대하드라마를 좀 더 관심 있게, 보듬어주시길 하는 바람이다"고 당부했다.
'정도전'은 공민왕이 시해되기 직전인 1374년 가을부터 정도전이 죽음을 맞는 1398년까지 24년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재현, 유동근을 비롯한 서인석, 박영규, 임호, 안재모, 이아현, 이일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 중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