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상표등록된 MPL주사, 일명 ‘걸그룹주사’로 각광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고 있는 날씨 속에 매년 돌아오는 노출의 계절 여름에 대한 여성들의 부담도 날로 더해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의 중심에는 대중문화 전반을 이끌고 있는 연예인들이 있다. 유명 연예인의 다이어트 방법과 몸매관리 비결은 하나 하나 공개될 때마다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나아가 이들도 자신의 지방흡입 등 성형수술 사실여부를 밝히는 것이 더 이상 터부시되지 않고 있다. 최근 국제적인 이슈가 되었던 안젤라베이비의 성형설도 진위여부를 떠나 국내외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동시에 겉으로 표시가 나는 성형수술과 달리 간편하게 몸매를 관리할 수 있다는 연예인 다이어트 방법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일명 ‘걸그룹주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MPL주사’는 전신마취나 국소마취 등이 필요 없으며 부위별 시술 시간이 1분 안팎으로 적어 활동 중인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시술로 알려져 있다.
특허청에 상표등록된 ‘MPL주사’는 회복에 소요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일반인들도 시술 여부를 알리지 않으면서도 몸매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MPL주사를 개발한 상상의원 정수봉 원장은 “걸그룹 멤버나 여배우들의 몸매가 일반인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바로 ‘라인’이다”라며 “일반인이 단지 적은 식사량과 운동만으로 살도 배고 라인까지 잡기란 쉽지 않은데, 이 때문에 MPL주사 같은 다이어트 주사에 의존하는 연예계 종사자들이 많은 것”이라고 전했다. 정원장에 따르면 이제 다이어트 주사는 여배우부터 걸그룹, 모델 등 특정 직업군을 가진 여성들을 넘어 일반인들도 애용하고 있다.
‘MPL주사’ 주사의 경우에는 시술 후에도 피부의 탄력을 살려주는 기능이 있어 단순히 몸무게가 빠지는 것에 더해 탄력 있는 라인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급격한 체중 감량에 따르는 피부 처짐 현상을 잡을 수 있고, 개인별 근육량이나 지방량에 구애받지 않는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것.
상상의원 정수봉 원장은 “단순히 살만 빼느냐, 아니면 탄력과 라인까지 갖추는가와 같은 고민은 ‘MPL주사’ 시술로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