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릴레이 페스티벌 ‘스틸 크레이지’가 서울 서교동 KT&G상상마당에서 올 연말까지 5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KT&G상상마당 측은 “지난 2011년 메탈 릴레이 공연 ‘메탈하니’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로 메탈 기획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난 28년간 메탈 신을 지켜 온 블랙신드롬, 2012년에 재결성한 제로지를 중심으로 김바다ㆍ디아블로ㆍ로다운30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정통 헤비메탈 사운드를 들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16일에 ‘굿 펠라스(Good Fellas)’라는 주제로 열리는 열리는 첫 번째 콘서트엔 블랙신드롬ㆍ제로지ㆍ지하드ㆍ원, 일본 출신 밴드 인페르노가 무대에 선다. 속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히데시 우에키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6월 15일 ‘헤비 블로우(Heavy Blow)’라는 주제로 열리는 두 번째 공연엔 디아블로ㆍ바세린ㆍ램넌츠오브더폴른이, 9월 21일 ‘올드 스쿨(Old School)’이란 주제로 열리는 세 번째 공연엔 김바다ㆍ블랙메디슨ㆍ로다운30이, 12월 20~21일 ‘락좀볼래 FEST’라는 주제로 열리는 공연엔 크래쉬ㆍ나티ㆍ바스켓노트ㆍ옐로우몬스터즈ㆍ메써드ㆍ가시 등이 블랙신드롬ㆍ제로지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예매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angsangmadang.com)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예매 2만5000원, 현매 3만원, 5회 공연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VIP패키지는 9만원이다. 문의는 (02)330-6212.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