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4/03/10/20140310000771_0.jpg)
이 책은 순간적인 관찰능력과 예측능력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읽어내는 인간의 놀라운 통찰력을 담고 있다. 저자는 신체 및 행동 신호를 포착하는 훈련을 통해 누구나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수십 년 전에 찍은 사진 한 장, 소리를 없앤 1분짜리 비디오, 심지어 20분의 1초라는 짧은 순간에 휙 지나가는 얼굴 같은 사소한 증거만 가지고도 우리가 선거 결과를 비롯해 타인의 결혼생활 지속 여부, 지능지수, 성적 취향 등 다양한 내용들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음을 증명해낸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1700억 개가 넘는 세포로 이뤄진 인간의 뇌는 타인에 대해 놀라운 예측을 해내는 능력이 있다”며 “심리학에 대해 ‘상식이 아니냐’는 막연한 느낌을 거두고, 우리의 미래에 대해, 타인의 미래에 대해, 우리 자신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존경심을 불러일으키는 학문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