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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쎄시봉’ 정우 - 김윤석, 한효주 - 김희애 ‘2인 1역’ 연기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정우와 김윤석, 한효주와 김희애가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아 동일 인물의 20년 전-후를 연기한다. 영화 ‘쎄시봉’에서다. 영화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 등 4명의 주연배우를 확정한 영화 ‘쎄시봉’의 제작계획을 1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쎄시봉’은 서울 무교동의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과거 한 시절을 풍미했던 추억의 통기타 음악과 한 남자의 잊지 못할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무대로 전설의 포크 듀오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이 사랑했던 한 여인을 둘러싼 러브스토리가 담긴다. 당시 대중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트윈폴리오’가 사실은 3명으로 구성된 트리오였다는 상상으로부터 출발해 베일 속에 가려진 제 3의 인물 ‘오근태’와 ‘쎄시봉’의 ‘뮤즈’로 꼽혔던 여인 ‘민자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펄쳐진다. 오근태의 20대는 정우가, 40대는 김윤석이 연기한다. 민자영의 20년 전후는 각각 한효주와 김희애가 역할을 맡았다. 


영화 ‘쎄시봉’의 메가폰은 ‘광식이 동생 광태’와 ‘시라노; 연애 조작단’의 김현석 감독이 맡았으며, 옿는 5월 촬영에 들어가 겨울 개봉 예정이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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