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0일 예림당이 자회사 티웨이항공의 꾸준한 실적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희성 연구원은 “예림당은 2012년 인수한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의 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실질적인 지배력을 61.1%로 확보함에 따라 작년 3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돼 작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는 항공기 2대(7,8호기)를 신규 편입하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10호기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안정적인 실적 호조세가 이어져 올해 티웨이항공의 매출액은 24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예림당은 맥그로힐과 체결한 Why시리즈 과학 분야 영문판이 올해 하반기 중 추가 연장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아태평양 국가에서 영미권 국가로 지역과 권수를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티웨이항공과 신규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함에 따라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 부각으로, 주가는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