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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다우기술, 최대 영업이익 실현” <한국투자증권>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다우기술이 작년 4분기 분기별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다우기술의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분기별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해 기존 전망인 57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특히, 작년 분기별 별도 영업이익은 44~50억원에 그쳤는데, 4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임을 고려해도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다우기술은 작년 2분기 이후 공공수주 부진에 따라 자체 영업실적이 악화되면서 주가하락으로 이어졌는데, 이러한 부진을 극복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됐고, 4분기 문자서비스 등 인터넷 사업부와 키움증권으로의 서비스 등 전반적인 사업부문의 이익률 개선이 예상보다 높게 이루어져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을 크게 상회했다”며 “올해도 실적 모멘텀 지속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2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실적부진으로 다우기술에 부담을 안긴 자회사 키움증권은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주식시장 회복시 수익성 개선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수 있고, 우리자산운용 인수 이후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할 때 투자매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또다른 자회사인 한국정보인증의 상장은 다우기술이 보유한 지분가치의 매력을 부가시켜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작년엔 자체 영업이익 감소 및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기업가치 하락이 이루어진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자체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고 자회사들이 부진에서 벗어나 주가 모멘텀이 강화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2만1300원을 유지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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