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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칙과 반복’에 갇힌 현대인의 일상,명이식 작품전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사진가 명이식이 서울 소격동 트렁크갤러리(대표 박영숙)에서 지난 6일 사진전을 개막했다.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작품전에는 작가가 4x5인치 뷰카메라로 잡아낸 현대도시의 풍경들이 담겼다.

명이식은 너나없이 알루미늄 프레임과 유리 등을 사용하는 획일적인 도심빌딩과, 조립식 콘크리트로 이뤄진 산업건축물에 주목하고 있다. 효율을 추구하며 횡적 팽창과 높이의 성장만 거듭하는 메가시티, 신도시 구조물에서 ‘규칙과 반복’이란 틀에 갇힌 우리의 일상을 포착한 사진들은 현대를 압축해낸 기표로 다가온다. 02)3210-1233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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