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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박물관 연계 문화교육 ‘고려청자 즐기기’
[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 어린이박물관은 학교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신비한 고려청자의 세계’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작한 교육 키트(유물 교구 상자) ‘아름다운 빛깔, 고려청자’는 고려청자를 통해 고려 사람들의 생활, 문화, 교류 등에 대해 배우며 고려 역사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문헌으로 역사를 인식하기보다 유물과 관련된 실물 자료를 다양한 교구 형태로 제작해 우리 유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역사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디오라마(투시화) 교구를 활용해 청자의 제작과정을 알아보고, 유물에 상처를 입히지 않고 내부를 들여다보는 비파괴검사 과정을 통해 유물의 보존처리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청자참외모양병과 같은 청자를 살펴보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OX퀴즈와 보드게임 등의 다양한 교구를 통해 고려 역사를 체험하게 도와준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초등 3~4학년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우리 문화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수업은 학교가 끝난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후 3시부터 4시 50분까지 이뤄진다. 접수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일 0시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올 하반기에는 ‘도구가 된 친구들-새로운 생활과 도구’ 교구 상자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gra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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