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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떨림 · 성대마비 합병증 없이 갑상선암 완치 가능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여성암 발병 1위인 갑상선암은 암이 자라는 갑상선을 제거하는 것으로 별도의 항암치료 없이 완치가 가능합니다. 초음파검사로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하며 크기가 1cm 이하의 종양의 경우 대부분 수술이 필요 없이 크기가 더 커지는 지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비교적 크기가 큰 경우 수술로 손쉽게 완치가 가능하지만, 수술 환자 중 35% 정도는 손떨림이나 성대마비 등 후유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최근 이런 합병증을 방지하는 ‘후두 신경 자극 탐색기법’이 등장했습니다. 



얇은 바늘 침으로 1분마다 후두 신경을 자극해서 제 기능을 하고 있는 지 확인하며 수술하기 때문에 성대마비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갑상선 호르몬 측정법’을 통해 크기가 5mm 정도로 작은 부갑상선을 제거하여 생기는 손 떨림 증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도움말 : 고려대 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재복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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