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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매협 “박시후, 사회적 합의 없는 복귀 자제 해야”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배우 박시후의 연예 활동 복귀에 대해 “자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연매협은 5일 오후 ‘배우 박시후의 대중문화예술활동 복귀에 대한 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의 복귀 자제를 권고했다.

성명에서 연매협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박시후가 도덕적으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곧바로 연예활동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대한민국 스타로서 문제가 야기된 사건의 직접적인 당사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연예 복귀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정중하고 진지하게 공인으로서 책임지고 자숙하는 행동이 충분히 선행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복귀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자체 정화 시스템을 더욱 양성화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하여 도덕적 잣대를 적용해 본 산업이 양질의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 연예매지먼트협회 상벌보정윤리위원회 입장 전문

- 배우 박시후의 대중문화예술활동 복귀에 대한 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입장 -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한류라고 하는 양질의 콘텐츠로 인하여 양적으로는 고속 성장을 이루었으나, 질적으로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즉, 과거에 비해 증가된 언론의 수와 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하는 대중들의 증가와 관심은 이를 반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향의 하나로 최근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중 스타의 영향력은 본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인 영향력에 대한 제어시스템 부족으로 인하여 스타의 좋지 못한 행위가 발생하였을 경우, 적절히 대비하지 못한 채 정화되지 못한 상태로 사회적인 파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스타를 동경하는 주요 층은 청소년층이 대다수이기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얼마 전 발생한 대중문화예술인 연기자 박시후와 관련한 안건을 채택하여 윤리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자 합니다. 얼마 전 대중문화예술 연기자 박시후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입니다. 그 사건은 법적으로는 모두 종료하였으나 도덕적으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곧바로 연예활동 복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스타로서 문제가 야기된 사건의 직접적인 당사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연예 복귀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정중하고 진지하게 공인으로서 책임지고 자숙하는 행동이 충분히 선행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복귀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련 대중문화예술인 연기자들과 함께 심도있고 진지하게 논의하여 대중들에게 공감대를 얻기 위한 행위가 선행되도록 권유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로 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자체 정화 시스템을 더욱 양성화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하여 도덕적 잣대를 적용하여 본 산업이 양질의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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